TB 최지만, 첫 두 자리 수 홈런 기록… 시즌 10호 폭발

입력 2018-09-18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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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침묵하던 최지만의 방망이가 터졌다. 첫 타석 적시타에 이어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두 자리 수 홈런이다.

최지만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1회 무사 1,3루 상황에서 텍사스 선발 투수 아드리안 샘슨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1-0으로 앞선 6회 역시 샘슨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최지만은 지난 1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홈런포를 기록했다. 지난 3경기에서의 침묵을 말끔하게 씻어내는 홈런.

또한 최지만은 이 홈런으로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한 시즌 10홈런을 달성했다. 지난 2년 동안은 각각 5홈런 2홈런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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