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1차전 최고 선발 맞대결… ‘벌랜더 vs 세일’ 전망

입력 2018-10-10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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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랜더 vs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정규시즌 최고 승률의 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을 다투게 된 가운데, 1차전 에이스 매치업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과 보스턴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각)부터 7전 4선승제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를 치른다.

홈구장 어드벤테이지는 정규시즌 승률이 높은 보스턴에 있다. 따라서 1차전은 보스턴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다.

양 팀의 ALCS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차전은 최고 선발 투수의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오는 14일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ALCS 1차전에는 휴스턴의 저스틴 벌랜더와 보스턴의 크리스 세일이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두 선발 투수의 맞대결. 또한 이번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도 호투했다.

우선 벌랜더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지난 ALDS 1차전에서 5 1/3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세일은 뉴욕 양키스와의 지난 ALDS 1차전에서 5 1/3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긴 뒤 10일 4차전에서는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비록 세일이 10일 구원 등판해 1이닝을 소화했다고 해도 사흘의 휴식 기간이 있기 때문에 14일 선발 등판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벌랜더는 이번 시즌 보스턴전 1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반면 세일은 휴스턴전 1경기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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