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브라이언트, 2억 달러 계약 거절… 3년 후 FA 택해

입력 2018-10-1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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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이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쉽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시카고 컵스가 팀의 중심 크리스 브라이언트(26)에게 장기계약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더 스코어 등 현지 매체는 11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가 몇 달 전 브라이언트에게 총액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카고 컵스는 거절당했다고 덧붙였다. 총액은 2억 달러로 언급됐으나, 몇 년 규모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브라이언트는 오는 2021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향후 3년간 연봉조정신청 자격 대상 선수다.

이번 2018시즌에는 1085만 달러를 받았고, 오는 2019시즌에는 12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향후 3년간 연봉조정신청 자격으로 1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은 뒤 FA 시장에서 초대박 계약을 노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시카고 컵스가 제안한 계약 기간이 7년이라면, 연평균 2800만 달러가 넘는 금액. 하지만 브라이언트는 2021시즌 이후 FA 시장에 나가는 것을 택했다.

브라이언트는 3년 후 29세가 된다. 30세 시즌을 앞두고 첫 FA 자격을 얻는다. 투수가 아닌 야수이기에 30세의 나이가 큰 문제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 102경기에서 타율 0.272와 13홈런 52타점, 출루율 0.374 OPS 0.834 등을 기록했다.

이는 데뷔 후 최악의 성적.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규정 타석도 채우지 못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브라이언트는 지난 3년간 평균 타율 0.288와 31홈런 OPS 0.915 등으로 매우 좋은 성적을 냈다. 건강하다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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