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류현진은 언제?… ‘14일 2차전-16일 3차전’ 미궁

입력 2018-10-11 14: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의 정확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선발 등판 일정이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LA 다저스는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와 7전 4선승제의 NLCS를 치른다. 월드시리즈로 가는 마지막 단계.

이번 NLCS 1차전은 오는 13일 밀워키 브루어스의 홈구장 밀러 파크에서 열린다. 2차전은 14일 역시 밀러 파크. 홈구장 어드벤테이지가 밀워키에게 있다.

이어 3~5차전은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우선 1차전에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마운드에 오른다.

이후 2~3차전에는 류현진과 워커 뷸러가 나설 예정. 하지만 순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류현진이 2차전에 나선다면 14일, 3차전이라면 16일이다.

류현진은 11일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이에 2차전 선발 등판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앞서 류현진은 이번 시즌 홈구장에서 평균자책점 1.15를 기록했다. 지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7이닝 무실점을 합하면, 1.02까지 떨어진다.

반면 원정경기 평균자책점은 3점대 중반. 물론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1.02의 압도적인 홈경기 성적에 비교하기는 어렵다.

커쇼가 나서는 NLCS 1차전은 LA 다저스의 승리 확률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밀워키 1차전 선발 투수로 예상되는 줄리스 샤신은 LA 다저스에 매우 약하다.

따라서 류현진이 팀의 1차전 승리 후 2차전에 나선다면, 확실히 승기를 굳힐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수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