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맥·최정·김광현 살아난 SK, 산체스 화룡점정 될까?

입력 2018-10-11 1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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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로맥-최정-김광현-산체스(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SK 와이번스에게 차례로 초록불이 켜진다. 가을야구를 향한 긍정의 신호다.

기분 좋게 페넌트레이스를 마무리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챙기면서 지친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부족한 부분들은 보완할 작은 여유가 생겼다. 동시에 투타의 중심이 될 선수들의 좋은 컨디션도 확인했다. 특히 토종 에이스 김광현이 10일 두산 베어스전서 거둔 시즌 11승이란 소기의 성과는 팀과 선수 모두에게 다시금 ‘확신’을 주는 계기가 됐다. 덕분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포스트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

타격면에서도 중심 타선을 책임질 제이미 로맥과 최정 등의 페이스가 좋다. 몰아치기 홈런으로 홈런왕 경쟁에 재차 불을 지핀 로맥은 물론 최정도 매 경기 꾸준히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제 감각을 유지 중이다. 11일 두산전에 앞서 만난 트레이 힐만 감독 역시 “로맥과 최정, 김광현이 좋은 팀 분위기 속에서 개인적으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포스트시즌에 돌입할 준비를 마쳤다. 심리적인 부분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뻐했다.

여기에 어깨 통증으로 9월 23일 엔트리에서 제외된 앙헬 산체스의 복귀가 관심사다. 최근 마무리 신재웅을 비롯해 구원진이 체력 저하 및 부진과 싸우는 상황에서 산체스에게 ‘불펜의 활력소’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르면 13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최종전서 실전 점검이 가능하다. 힐만 감독은 “13일에 등판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11~12일 몸 상태를 보고 최종 결정을 하겠다”고 했다.

잠실|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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