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NLCS 2차전 선발 등판… 좌완 마일리와 맞대결

입력 2018-10-12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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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 선발로 나서게 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2차전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2차전은 14일 오전 5시 9분 밀워키 브루어스의 홈구장 밀러 파크에서 열린다. 류현진의 올 포스트시즌 두 번째 등판.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밀워키 선발은 좌완 웨이드 마일리. 올시즌 5승 2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1차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필두로 2차전 류현진, 3차전 워커 뷸러, 4차전 리치 힐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이 NLCS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5년 만의 일. 류현진은 지난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NLCS 3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따낸 바 있다.

한편, 밀워키가 1차전 선발로 좌완 지오 곤살레스를 예고함에 따라 1,2차전 모두 왼손 선발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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