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3] MIL 아르시아, 2G 연속 대포… 4-0 리드

입력 2018-10-16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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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아르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서 류현진에게 홈런을 빼앗은 올랜도 아르시아(24, 밀워키 브루어스)가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아르시아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NLCS 3차전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아르시아는 2-0으로 앞선 7회 1사 2루 상황에서 워커 뷸러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아르시아는 정규시즌 119경기에서 단 3개의 홈런을 때렸으나,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벌써 3개의 아치를 그리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밀워키는 2-0의 불안한 리드에서 2점을 추가하며, 4-0까지 도망갔다. 뷸러는 지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 이어 다시 홈런포에 울었다.

밀워키는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줄리스 샤신이 5 1/3이닝 무실점 호투했고, 1회 라이언 브론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고, 6회 3루타에 이은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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