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3] BOS 이오발디, PS 연속 호투… 6이닝 2실점

입력 2018-10-17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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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이오발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을 앞두고 있는 네이선 이오발디(28, 보스턴 레드삭스)가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놀라운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이오발디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이오발디는 6회까지 92개의 공(스트라이크 60개)을 던지며,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2개와 4개.

이오발디는 2-0으로 앞선 1회 2사 후 마윈 곤잘레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으나, 2회부터 4회까지 무실점 역투했다.

이어 이오발디는 5회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2-2 동점 적시타를 내줬으나, 이는 라파엘 데버스의 실책성 플레이에서 비롯된 실점이었다.

이후 이오발디는 3-2로 앞선 6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보스턴은 6회 스티브 피어스가 앞서나가는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이오발디는 이번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13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지난 9일 첫 등판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 후 승리를 거뒀다.

이오발디는 정규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22경기(21선발)에서 111이닝을 던지며, 6승 7패와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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