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MVP’ 게레로 주니어, ‘올해의 마이너리거’ 선정

입력 2018-12-10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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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래의 최우수선수(MVP) 평가되고 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9,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이너리그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 MILB.com은 10일(한국시각) 게레로 주니어가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올해의 마이너리거에 올랐다고 전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번 시즌 루키리그부터 상위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뛰었다. 마이너리그의 모든 시스템을 거친 것.

총 4개의 리그, 95경기에서 타율 0.381와 20홈런 78타점 67득점 136안타, 출루율 0.437 OPS 1.073 등을 기록했다.

특히 게레로 주니어는 트리플A 30경기에서도 타율 0.336와 6홈런 16타점, 출루율 0.414 OPS 0.978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미 메이저리그로 올라갈 준비를 모두 마쳤다. 서비스 타임 문제 때문에 이번 시즌 내 메이저리그 콜업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제 게레로 주니어는 2019시즌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룰 전망이다. 현 시점에서는 가장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다.

게레로 주니어가 아버지인 블라디미르 게레로를 뛰어넘는 타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참을성을 더한 블라디미르 게레로라는 평가를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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