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정우람, 골든 글러브 시상식 불참”

입력 2018-12-10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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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투수 정우람의 골든글러브 시상식 불참을 알렸다.

한화는 10일 “정우람이 오늘(10일) 오후 열리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최종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정우람은 현재 본인과 무관한 일에 이름이 언급되며 언론과 여론의 집중을 받고 있다.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갖고자 했으나 시상식 외적인 부분이 집중될 경우 자칫 프로야구 구성원 및 국내 야구팬들의 최대 잔치에 누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화는 “프로야구 최대 시상식 본연의 취지를 지키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정우람의 뜻에 대해 언론인 여러분과 프로야구 팬들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 정우람은 이번 사태와 관련 더 이상의 추측성 여론 형성이나 허위 사실 유포를 차단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서두를 계획임을 알려 드린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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