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쿠치, ML 진출 준비 완료… “30개 구단 모두 OK”

입력 2018-12-17 0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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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치 유세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 기쿠치 유세이(27)가 메이저리그 진출 준비를 모두 마친 뒤 미국으로 향했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기쿠치가 미국 LA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마무리 짓기 위한 것.

이 자리에서 기쿠치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모두 상관없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팀을 가리지 않겠다는 내용.

다만 현재 기쿠치와 계약할 것이 유력한 팀으로는 미국 서부 해안가 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권 선수들은 미국 서부 해얀팀을 선호한다.

이제 기쿠치는 보라스 코퍼레이션 소유의 시설에서 개인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쿠치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다.

한편,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기쿠치의 협상 기한은 한국시각으로 2019년 1월 3일 오전 7시까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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