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투어’ 마차도, 시카고 방문… 홈구장서 관계자 미팅

입력 2018-12-18 0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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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로 불리는 매니 마차도(26)의 'FA 투어‘가 시작됐다. 마차도는 여러 구단으로부터 VVIP 대우를 받을 전망이다.

미국 NBC 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마차도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관계자를 만나기 위해 시카고를 찾았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마차도는 시카고를 방문해 시카고 화이트삭스 관계자와 함께 홈구장 개런티드 레이트 피르를 찾았다.

물론 이는 단순 방문은 아니다. 마차도는 이 자리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관계자와 입단 계약에 대해 논의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마차도의 FA 투어는 시카고에서 끝나지 않는다. 마차도는 오는 20일 뉴욕, 21일 필라델피아를 방문한다. 뉴욕 양키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관계자를 만난다.

이어 마차도는 시카고에서와 마찬가지로 뉴 양키 스타디움과 시티즌스 뱅크 파크를 방문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 받으려 할 전망이다.

현재 마차도 영입전은 세 팀으로 압축된 모양새다. 단 마차도 정도 되는 선수라면, 계약 기간과 금액 뿐 아니라 우승권에 근접한 팀 전력도 계약에 영향을 미친다.

마차도는 이번 시즌 162경기에서 타율 0.297와 37홈런 107타점 84득점 188안타, 출루율 0.367 OPS 0.905 등을 기록했다.

볼티모어와 LA 다저스 소속으로 뛰었기 때문에 퀄리파잉 오퍼 대상이 아니다. 드래프트 픽 손실에 대한 부담이 덜어진다.

마차도는 이번 시즌 유격수로 146경기, 3루수로 16경기에 뛰었다. 하지만 사실상 3루수로 봐야한다. 3루수로 기용했을 때 수비 효율이 좋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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