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희소식, 박치국-김대한 퓨처스 캠프 합류한다

입력 2019-02-08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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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치국(왼쪽)-김대한. 스포츠동아DB

두산 베어스가 2018시즌 불펜의 주축으로 활약한 박치국과 ‘슈퍼루키’ 김대한의 빠른 회복세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두산 구단관계자는 “퓨처스(2군) 선수단이 1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한다”고 8일 밝혔다. 박치국과 김대한도 정상적으로 캠프에 참가하게 됐다.

애초 박치국과 김대한은 일본 오키나와 1군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박치국이 오른쪽 어깨 통증, 김대한이 왼쪽 외복사근 미세손상으로 정상적인 훈련이 어렵다고 판단해 일단 합류를 미뤘다.

두산 관계자는 “박치국은 통증 없이 본인 일정대로 정상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며 “김대한도 지난 7일 병원 검진 결과 부상 부위의 상태가 호전됐고, 통증도 없다”고 설명했다. 구단측은 일단 박치국과 김대한이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1군 선수단의 2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다.

한편 강석천 감독이 이끄는 두산 2군 선수단은 12일부터 귀국 전날인 3월 7일까지 24일간 가오슝 리더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기초체력 향상 및 기술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는 22일부터는 대만프로야구(CPBL) 팀인 퉁이 라이온즈, 라미고 몽키스, 푸방 가디언즈 등과 총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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