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지명타자 도입 ‘2021시즌 이후 유력’… ML 커미셔너 언급

입력 2019-02-09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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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큰 관심을 모은 내셔널리그의 지명타자 제도 도입. 이는 당장 2019시즌부터는 어렵고 오는 2021시즌 이후에나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리그의 지명타자 제도 도입과 관련해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9일 구단주 회의에서 당장 내셔널리그의 지명타자 도입은 너무 복잡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현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한 투수가 최소 3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안을 내놨고, 이에 선수 노조는 내셔널리그의 지명타자 제도 도입을 카드로 내놨다.

내셔널리그의 지명타자 제도 도입이 오는 2021시즌 이후가 될 것이라는 예측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간의 협정 때문.

현재 두 단체의 협정은 2016년 말에 맺어졌고, 오는 2021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다음 협정 때 내셔널리그의 지명타자 제도 도입이 유력해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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