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 주니어는 언제 ML로?… 토론토 “아직 결정 안했다”

입력 2019-02-15 0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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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많은 평가 기관으로부터 최고의 유망주로 꼽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는 언제 메이저리그로 올라올까? 이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캐나다 베이스볼 토론토는 15일(한국시각)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의 말을 인용해 게레로 주니어의 메이저리그 콜업 시점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토론토는 아직 게레로 주니어의 메이저리그 콜업 시점을 확실하게 정하지 않았다. 게레로 주니어가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는 것.

이는 서비스 타임과 관련이 있다. 게레로 주니어를 2019시즌 개막전부터 콜업하지 않고 2~3주 후에 불러올리면 1년 더 보유할 수 있다.

또한 오는 6월에 콜업 시킬 경우에는 슈퍼2도 피해갈 수 있다. 물론 6월 콜업을 결정한다면, 토론토 팬의 수많은 원성을 들을 것이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2)는 4월 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콜업됐다.

게레로 주니어 역시 이와 비슷한 시점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될 전망이다. 게레로 주니어는 벌써부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로 불리고 있다.

앞서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2018시즌에 3루수로 루키리그부터 상위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뛰었다. 마이너리그의 모든 시스템을 거친 것.

총 4개의 리그, 95경기에서 타율 0.381와 20홈런 78타점 67득점 136안타, 출루율 0.437 OPS 1.073 등을 기록했다.

특히 게레로 주니어는 트리플A 30경기에서도 타율 0.336와 6홈런 16타점, 출루율 0.414 OPS 0.978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인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타격 능력에 참을성까지 지녔다는 평가. 타자로는 더 이상 받을 수 있는 칭찬이 없을 정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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