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3선발 예상… ‘안정된 선발 기회’ 전망

입력 2019-02-15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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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며 LA 다저스 잔류를 선택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오는 2019시즌 LA 다저스의 3선발을 맡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30개 구단의 선발 라인업-선발 로테이션-마무리 투수를 예상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클레이튼 커쇼-워커 뷸러-류현진-리치 힐-마에다 켄타로 이뤄질 전망. 마무리 투수는 켄리 잰슨.

또한 새로 영입한 A.J. 폴락이 1번-중견수의 중책을 맡고, 부상에서 회복한 코리 시거가 2번-유격수로 나선다. 또한 코디 벨린저는 우익수라는 예상이다.

LA 다저스에는 선발 등판할 수 있는 자원이 매우 많다. 위에 언급된 5명의 투수를 제외하고도 훌리오 유리아스, 로스 스트리플링 등이 있다.

류현진은 일단 이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해 3선발로 안정된 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물론 이는 류현진의 활약과도 관계가 있다.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며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내야 규정이닝을 돌파할 만큼의 기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부상은 가장 큰 적이다.

한국인 타자 메이저리거는 모두 지명타자로 중심 타선에 들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우선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4번-지명타자로 예상됐다.

이어 점점 성적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는 팀의 리드오프가 아닌 3번 타자 자리에서 지명타자로 나설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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