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다르빗슈, 라이브 피칭 실시… 본격적인 재활

입력 2019-02-20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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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큰 기대를 받으며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다르빗슈 유(33). 하지만 다르빗슈에게 2018시즌은 최악의 한 해였다. 이러한 다르빗슈가 본격적인 재활에 나섰다.

미국 시카고 지역 매체 시카고 선 타임스는 다르빗슈가 20일(이하 한국시각) 라이브 배팅에서 투구 훈련을 실시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시카고 컵스 조 매든 감독은 다르빗슈의 상태가 좋아보였다고 언급했다. 다르빗슈의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다르빗슈는 지난 11일에는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당시 다르빗슈는 45개의 공을 던졌다. 건강한 몸 상태로 복귀했음은 분명하다.

다르빗슈는 지난 2018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컵스와 6년-1억 26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특급 활약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다르빗슈는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부상 등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성적은 처참했다. 8경기에서 1승 3패와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다.

이에 다르빗슈는 일찌감치 2019시즌 대비에 나섰다. 지난해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없었던 원인인 팔꿈치에 대한 재활에 돌입했다.

현재 다르빗슈의 몸 상태는 정상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다르빗슈가 시카고 컵스에서의 2번째 시즌에는 제 몫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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