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프리드, 4G 연속 QS 역투… 개막 후 3연승-ERA 1.38

입력 2019-04-22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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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수많은 투수 유망주를 보유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그 가운데서도 맥스 프리드(25)가 이번 시즌 초반 호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드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프리드는 6 1/3이닝 동안 101개의 공(스트라이크 63개)을 던지며, 7피안타 2실점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3개와 6개. 홈런 1방을 맞았다.

이로써 프리드는 시즌 6경기(4선발)에서 26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했다. 개막 후 3연승 행진이다.

또 프리드는 이번 시즌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모두 6이닝을 소화했고, 무실점-무자책-2실점-2실점을 기록했다.

애틀란타 타선은 1회부터 조시 도날드슨의 홈런과 닉 마카키스의 2루타가 터지는 등 4회까지 9득점하며 프리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프리드의 실점은 7회 나왔다. 프리드는 1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1점 홈런을 맞은 뒤 레오니스 마틴에게 안타를 내주고 마운드를 떠났다.

이후 마운드를 넘겨받은 제시 비들이 2사 1,2루 상황에서 그렉 앨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에 프리드의 자책점은 2점으로 늘어났다.

애틀란타는 경기 막판 마운드가 흔들리며 7회부터 9회까지 3이닝 동안 5점을 내줬으나, 경기 초반 11득점 한 것을 잘 지켜 11-5로 승리했다.

도날드슨이 홈런 2방을 때렸고, 브라이언 맥캔, 마카키스, 맷 조이스, 프레디 프리먼, 엔더 인시아테가 2루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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