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ML 최고 명문’ NYY로?… “외야수 필요” 거론

입력 2019-04-22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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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가 종합병원으로 변신한 가운데,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의 행선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를 뉴욕 양키스행 후보에 올렸다. 이는 뉴욕 양키스의 부상자들 때문.

앞서 지난 21일에는 뉴욕 양키스의 ‘거포’ 애런 저지가 부상을 당했다. 저지는 22일 왼쪽 복사근 염좌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현재 뉴욕 양키스에는 무려 13명의 부상자가 있다. 이 가운데에는 외야수도 있다. 저지 역시 우익수를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추신수 영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

이 매체는 추신수를 비롯해 알렉스 고든, 제이 브루스 등을 언급했다. 다만 지금 시점이 트레이드가 잘 일어나지 않는 시기라는 점도 덧붙였다.

뉴욕 양키스와 텍사스 간에 트레이드 협상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단순히 뉴욕 양키스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에 베테랑 외야수로 언급된 것.

추신수는 이번 시즌 초반에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2일까지 시즌 19경기에서 타율 0.319과 1홈런 8타점, 출루율 0.430 OPS 0.991 등을 기록했다.

홈런은 적으나 뛰어난 컨택 능력과 선구안을 바탕으로 높은 출루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2루타 역시 9개로 많이 때리고 있다.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에서 종합병원으로 전락한 뉴욕 양키스. 외야 전력 보강을 할 경우에 추신수의 이름이 거론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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