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유망주 콜업 전망… 류현진, 29일 COL전 등판 유력

입력 2019-06-25 0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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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의 등판 일정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루 휴식을 더 취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임시 선발 투수 투입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어 미국 씽크 블루 LA는 25일 토니 곤슬린이 마이너리그에서 콜업될 것이 유력하다고 언급했다. 오는 27일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현재 LA 다저스는 마에다 켄타의 부상에 리치 힐까지 이탈해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다. 이에 훌리오 유리아스-로스 스트리플링을 활용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이너리그 선발 투수를 불러올려 기회를 줄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LA 다저스는 지구 2위와 13경기 차 1위를 질주 중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상황은 LA 다저스는 26일에 훌리오 유리아스와 로스 스트리플링을 내세운 뒤 27일 곤슬린을 선발 등판시키는 것.

또 28일부터 시작되는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4연전에는 워커 뷸러-류현진-마에다 켄타-클레이튼 커쇼의 선발진을 가동한다.

류현진의 선발 등판 일정은 28일에서 29일로 하루 연기되는 것이다. 류현진은 23일 경기 후 5일 휴식을 취하게 된다.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 필드 원정경기를 피할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 하지만 하루 휴식을 더 얻은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토니 곤슬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체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한 곤슬린은 지난 2016년 신인 드래프트 9라운드에서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줄곧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이번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으로 8경기에서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 중이다. LA 다저스의 트리플A 팀은 상당한 타고리그에 소속 돼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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