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트레이드설 나와… 스탠튼 영입시 카드로?

입력 2017-10-20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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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안카를로 스탠튼(28)을 영입하기 위해 추신수를 보낸다는 내용이다.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지난 19일(한국시각) 텍사스가 타선 보강을 위해 스탠튼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텍사스가 스탠튼 영입전에 뛰어든다면, 트레이드 카드로 추신수가 포함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현재 팀 규모를 축소하려 하고 있다. 이에 고액 연봉자인 스탠튼을 트레이드할 가능성도 있는 것.

스탠튼과 마이애미 사이에는 10년간 2억 95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이 남아있다. 2018시즌에는 2500만 달러를 받는다.

이에 비해 텍사스는 타선 보강을 위해 돈을 쓸 수 있다는 입장. 하지만 한편으로는 추신수를 내보내 스탠튼 영입 자금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는 팀 규모를 축소하려 하고 있고, 텍사스는 타선 보강에 대한 의지가 있다. 하지만 트레이드는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하기에는 연봉이 높은 선수다.

한편, 추신수는 이번 시즌 149경기에서 타율 0.261와 22홈런, 출루율 0.357 OPS 0.780 등을 기록했다. 2018시즌 연봉은 2000만 달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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