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단장 “추신수는 생산적인 선수”… 트레이드설 부인

입력 2017-12-14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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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불거진 ‘추추트레인’ 추신수(35)의 트레이드설에 대해 텍사스 레인저스 존 다니엘스 단장이 직접 입을 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각) 추신수 트레이드설과 관련해 다니엘스 단장의 입장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다니엘스 단장은 "추신수는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왔다"며 팀 공격력 유지를 위해 필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앞서 텍사스의 지역 매체들은 추신수를 트레이드 해야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고액 연봉을 받는 추신수를 내보내고 유망주를 키우자는 것.

하지만 다니엘스 단장은 추신수와 같이 타석에서 생산력이 있는 타자를 지켜야 한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149경기에서 타율 0.261와 22홈런 78타점 96득점 142안타, 출루율 0.357 OPS 0.780 등을 기록했다.

다만 텍사스는 최근 잭 그레인키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다. 텍사스가 그레인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고액 연봉의 추신수를 내보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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