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매체, 오승환 근황 전해… “비자 발급 기다리는 중”

입력 2018-03-14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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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취업 비자 발급 관계로 아직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근황이 전해졌다.

캐나다 토론토 선은 14일(한국시각) 취업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대기 중인 오승환의 근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승환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다"며 "비자 발급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계속해 오승환은 "등판할 때가 되면, 곧바로 출격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2018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오승환은 현재 취업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대기 중이다. 불펜 투구 등으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취업 비자 발급은 늦어졌을 뿐 발급 자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은 없다. 오승환은 이번 주 내로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토론토는 오승환을 오른손 셋업맨으로 기용할 예정이다. 또한 때에 따라서는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를 대체할 가능성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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