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벌랜더, AL 이주의 선수… 이적 후 9G ERA 1.19

입력 2018-04-17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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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 이적 후 부활한 저스틴 벌랜더(35)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한 주를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벌랜더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개인 통산 7번째.

벌랜더는 지난 한 주간 2경기에서 15이닝을 던지며, 1승과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했다. 피OPS가 0.351에 불과했다.

또한 벌랜더는 볼넷 2개를 내주는 동안 삼진 20개를 잡았다. 볼넷-탈삼진 비율이 1-10에 이를 만큼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벌랜더는 지난 1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 9탈삼진을 기록했고, 1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8이닝 1실점 11탈삼진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즌 성적은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 4경기에서 26 2/3이닝을 던지며, 34개의 삼진을 잡았다.

벌랜더는 지난해 휴스턴 이적 후 5경기에서 5승과 평균자책점 1.06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에서는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으나 휴스턴 이적 후 부활한 것.

이어 이번 시즌까지 합하면, 휴스턴에서 9경기에 나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1.19를 기록할 만큼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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