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31G 연속 출루 행진… 팀은 13-12 대역전승

입력 2018-06-18 0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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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추가하며, 기록을 31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와 4회 첫 두 번의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 투수 존 그레이에게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추신수는 1-5로 뒤진 6회 무사 1루 상황에서 그레이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의 안타를 때렸다. 31경기 연속 출루 행진.

이로써 추신수는 자신의 최고 기록인 35경기 연속 출루에 4경기만을 남겼다. 추신수는 후속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후 추신수는 6-10으로 뒤진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2,3루 상황에서 2루 땅볼로 1타점을 추가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

이로써 추신수는 이날 총 5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시즌 70경기에서 타율 0.274와 12홈런 31타점 42득점 74안타, 출루율 0.384 OPS 0.844 등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8회까지 9-12로 뒤졌으나 9회 4득점에 성공하며, 13-12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 행진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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