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재활 중 긴장 증세… 부상 악화는 아냐

입력 2018-06-18 08: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불펜 투구 도중 부상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으나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복귀를 위한 첫 단계인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총 21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가다듬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 류현진이 부상 부위인 왼쪽 사타구니 근육에 경미한 긴장 증세를 느꼈다고 전했다.

단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부상 재발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약간의 긴장 증세를 느꼈으나 다시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류현진은 며칠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불펜 투구를 실시할 전망이다. 시뮬레이션 게임 등판으로의 진행은 되지 못했으나,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왼쪽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당했다. 그레이드 2로 진단됐다.

재활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로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류현진은 부상 전까지 7경기에서 3승 1패와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