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바우어, 시즌 아웃 없다… 4~6주 재활 후 복귀

입력 2018-08-18 0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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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우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종아리 뼈 골절로 이탈한 트레버 바우어(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아웃 위기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시즌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 테리 프랑코나 감독의 말을 인용해 바우어 복귀 일정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바우어는 4~6주간의 재활을 거친 뒤 복귀할 예정이다. 따라서 클리블랜드가 현재 성적을 유지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룬다면, 바우어 등판도 가능하다.

앞서 바우어는 지난 15일 오른쪽 종아리뼈에 피로골절이 발견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시즌 아웃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바우어는 이미 롱토스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있다. 바우어는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바우어는 이번 부상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완전히 이탈하게 됐다. 바우어는 크리스 세일, 저스틴 벌렌더 등과 함께 사이영상 후보로 불렸다.

바우어는 부상 전까지 시즌 25경기에서 166이닝을 던지며, 12승 6패와 평균자책점 2.22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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