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아쿠냐, NL 이주의 선수… 3G 연속 리드오프 홈런

입력 2018-08-21 0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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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3경기 연속 리드오프 홈런을 때린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가장 뜨거운 한 주를 보낸 내셔널리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아쿠냐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첫 번째 수상. 아쿠냐는 현재 후안 소토(20, 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을 하고 있다.

아쿠냐는 지난 한 주간 더블헤더를 포함한 8경기에서 타율 0.464와 4홈런 9타점, 출루율 0.559 OPS 1.523 등을 기록했다.

특히 아쿠냐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지난 14일 더블헤더 2경기, 15일 경기에서 홈런 4방을 터뜨렸다. 이 3경기에서 모두 리드오프 홈런.

이후 아쿠냐는 16일 첫 타석에서 팔꿈치에 사구를 맞았으나 17일 곧바로 복귀해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아쿠냐의 성적은 크게 향상됐다. 20일까지 시즌 72경기에서 타율 0.290과 19홈런 43타점, 출루율 0.354 OPS 0.920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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