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6차전 출격’ 류현진, LAD ‘WS 진출’ 결정짓나?

입력 2018-10-18 09: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LA 다저스의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LA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LA 다저스는 NLCS 전적 3승 2패를 기록했다. NLCS는 7전 4선승제로 치러진다. LA 다저스는 이제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이제 NLCS 남은 경기는 6-7차전. 밀워키의 홈구장 밀러 파크에서 6-7차전이 열린다. LA 다저스의 6차전 선발 투수는 이미 예고된 대로 류현진.

따라서 류현진은 오는 20일 NLCS 6차전에서 자신의 호투로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14일 NLCS 2차전에서 4 1/3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좋지 않은 내용을 보였다. 하지만 타선의 힘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패전은 면했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밀워키의 선발 투수는 지난 14일 NLCS 2차전과 같은 웨이드 마일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일리는 18일 NLCS 5차전에 선발 투수로 예고돼 선발 등판했으나 단 한 타자만을 상대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는 위장 선발이었다.

이에 마일리는 사실상 5일 휴식을 취한 뒤 NLCS 6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일리는 지난 2차전에서 5 2/3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