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영입 완료’ NYY, 이제는 구원… 목표는 앤드류 밀러

입력 2018-12-14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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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유계약(FA)시장에서 선발 투수 영입을 마무리한 뉴욕 양키스가 이제 구원진 보강에 나선다. 앤드류 밀러(33) 영입에 나섰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데일리 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이번 윈터 미팅 기간에 밀러와 만나 계약에 대해 논했다고 전했다.

앞서 뉴욕 양키스는 지난 13일 J.A. 햅(36)과 2+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브라이언 캐쉬먼 단장은 이제 구원진 보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뛰어난 구원진을 갖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원하는 구원 투수는 밀러. 셋업맨과 마무리 투수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투수다.

밀러는 이번 시즌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성적도 신통치 않았다. 지난 2014년 이래 가장 적은 경기에 출전했다.

총 37경기에서 34이닝을 던지며, 2승 4패 2세이브 10홀드와 평균책점 4.2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탈삼진은 45개로 이닝 보다 많이 기록했다.

하지만 여러 구단은 밀러의 부활을 믿고 있는 눈치다. 이에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의 팀이 밀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제 비록 30대 중반으로 향하는 나이지만, 밀러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매우 뛰어난 활약을 했다.

밀러는 지난 2015시즌과 2016시즌에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뛰었다. 총 104경기에서 107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77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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