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다음 등판은?… 27일 PIT전 ‘강정호와 맞대결’

입력 2019-04-22 0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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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비교적 만족스러운 부상 복귀전을 가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 다음 경기에서는 강정호(32)와의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5 2/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패전을 안았지만, 부상 복귀전에서 5 2/3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기록했다. 피홈런 2방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제 류현진은 시카고 컵스 원정 3연전을 건너뛴 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3연전 중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될 예정이다.

LA 다저스는 오는 24일 마에다 켄타-25일 워커 뷸러-26일 로스 스트리플링을 선발 등판시킨다. 류현진은 27일 피츠버그전 선발 등판.

피츠버그에는 강정호가 있다. 최근 극도의 부진에서 탈출해 21일 경기에서는 시즌 3호 홈런을 때렸다. 다만 아직 타격 정확성의 문제는 있다.

현재 피츠버그 선수 중 류현진에게 강한 선수는 없다. 멜키 카브레라가 3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나 이는 표본이 적다. 또한 홈런을 때린 선수도 없다.

류현진이 강정호와의 맞대결은 물론 피츠버그 타선을 제압하며 부상 복귀 후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는 27일 오전 11시 10분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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