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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친구 1000명 만들어야 학점 주는 수업 '논란'

출처= 데일리메일 

한 대학이 SNS 관리를 하면서 친구를 늘려야만 학점을 주는 수업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20일(현지시각) "한 대학에서 SNS의 친구를 일정 수준이상 올려야만 학점을 주는 수업이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허난성 경제법학대학의 인터넷 및 뉴미디어 수업을 가르치는 교수는 SNS 관리에 대한 과제를 줬다. 30% 비중의 과제는 바로 최소 1000명의 위챗 친구를 얻어야 한다.

중국에서 이미 10억 명 이상이 위챗을 사용하고 있지만 중국내 대학생들은 평가가 다르다. 오랫동안 써도 친구 100명을 늘리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교수는 "요즘 학생들은 SNS를 통해 사회 관계를 배운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나홀로 지내는 친구들이 많아 심각하게 동떨어진 경우도 있어 과제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그래서인지 학생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비난하는 학생들이 대다수 였지만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합리적인 부분도 있는 것 같다"면서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것은 좋은 일이다"고 말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아무리 그래도 SNS 친구를 늘려야 학점을 준다는 것이 합당한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SNS 친구는 실제 친구와는 달라 개념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교수는 "교육은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따져야 하지만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고 요즘 트렌드에 맞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굽히지 않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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