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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조종한 시각장애인…태평양 횡단 성공 '뭉클'

출처= 데일리메일 

시각장애인이 요트를 조종해 태평양을 횡단하는데 성공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앞이 보이지 않는 한 시각장애인이 요트를 조종해 태평양을 횡단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살고 있는 이와모토 미쓰히로(52)는 시력을 완전히 잃은 일본인이다. 그는 미국인 더글라스 스미스(55)와 함께 12m짜리 요트를 타고 샌드에이고를 떠났다.

그렇게 그들은 1만4000km를 항해한 끝에 55일만에 일본 후쿠시마현에 도착했다.

비장애인 동료와 함께 요트를 타고 오긴 했지만 시각장애인이 배를 직접 조종하며 태평양을 횡단한 최초 기록으로 남게 됐다.

이와모토의 이번 항해는 두번째 도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6년 전에도 태평양 횡단을 시도했다. 당시에는 출발한지 5일만에 고래와 충돌하면서 침몰하면서 횡단이 좌절됐다.


이후 이와모토는 철인 3종 경기 대회에 나가는 등 몸을 만들었고 바다 수영을 특별히 배우기도 했다.

이와모토는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내 내 꿈을 이뤘다"면서 "지구상에서 내가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고 밝혔다.

16살에 시력을 잃은 이와모토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국인 여성과 결혼했다. 또한 자신과 같은 시각장애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명 예방 자선기금을 위해 태평양 횡단에 도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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