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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원에 반해' 매일 설탕커피 마셨더니…당뇨 진단받은 男

기사와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카페 직원에 반해 매일 커피를 마신 남성이 당뇨에 걸렸다.

최근 대만의 유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웃지 못할 사연이 게재됐다. 2년 전 집 근처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한 눈에 반했다는 글쓴이. 그는 여성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최근까지 매일 카페에 눈도장을 찍었다고 한다.

글쓴이는 그녀에게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매일 똑같은 음료를 주문하기로 결정했다. 게다가 독특한 음료 주문을 하려고 설탕을 다섯 스푼이나 넣은 단 커피를 매일 시켰다.

그의 계획은 성공적이었다. 점원이 그에게 “너무 달지 않으세요?”라고 말을 건 것이다. 글쓴이는 그녀에게 “그래도 당신보다 달진 않아요”라고 답했다고. 당황스러울 법한 농담에도 그녀는 환하게 미소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같이 설탕 커피를 마신 탓일까. 안타까운 상황이 일어났다. 그가 병원 검진 결과 당뇨를 진단받은 것이다. 더욱 씁쓸한 일은 그녀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내용이 없다는 사실이다.

대만 네티즌들은 “그렇게 많은 설탕을 2년이나 계속 먹었으니 병에 걸릴 만도 하다”, “오글거리는 멘트를 날릴 용기는 있으면서 데이트 신청 할 용기는 없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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