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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결혼해줄래?"…모래사장에 76m 프러포즈 문구 새겨

출처= 데일리메일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모래사장에 엄청난 크기의 문구를 새긴 남성이 있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19일 "사랑하는 연인에게 결혼 프러포즈로 해변가 모래사장에 문구를 새긴 남성이 있다"고 전했다.

영국 버밍엄에 살고 있는 스테판 케이힐은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프러포즈를 계획했다. 모래 행위예술가이다 보니 모래사장에 무려 250피트(약 76m)짜리 대형 프러포즈 문구를 새겼다.

스테판은 마치 사막에 소용돌이치는 문양 한가운데에 '나와 결혼해 주겠니, 하이디?'라고 글귀를 남겼다.

스테판은 "여자친구와 휴가차 놀러왔으며 사이먼 벡의 도움을 받아 이벤트를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남들과 다른 독창적인 이벤트를 준비하다가 모래 행위예술을 이용해 보게 됐다"고 밝혔다.

출처= 데일리메일 

사이먼 벡은 스노우 아트로 잘 알려져 있으며 모래로 그림을 그려내는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스테판은 잘 모르는 사이였지만 자신의 계획을 사이먼에게 보냈고 사이먼은 같은 일을 하는 스테판의 계획을 흔쾌히 수용하고 완성도에 도움을 줬다.


스테판은 "모든 일이 계획대로 순조로웠으나 여자 친구를 해변의 언덕으로 데려가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면서 "워낙 바람이 불어 그곳까지 데려가기 위해 설득 작업을 벌여야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이디는 "아무런 사정도 모른채 올라가서 본 문구는 최고의 감동이었다"면서 "만들면서 고생했을 순간을 생각하니 울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이먼은 "두 사람의 결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면서 "행복하게 잘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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