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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소년이 학교로부터 퇴학 당한 이유가 ‘너무 뚱뚱해서’

사진= 신카이망 

15세 소년이 뚱뚱하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퇴학 당하는 일이 벌어져 비난을 사고 있다.

호주 화교매체 신카이망은 지난 16일 "한 소년이 학교로부터 '너무 뚱뚱하다'는 이유로 퇴학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중국 후난성에 살고 있는 샤오슝(15). 소년은 175cm 키에 몸무게가 무려 150kg에 이른다. 샤오슝은 창사시에 있는 기숙학교에 입학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퇴학 처분을 받았다.

일반 학생의 3배나 더 큰 덩치가 이유였다. 샤오슝의 엄마는 "기숙학교 입학을 결정하면서 아들의 덩치나 몸무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억울해 했다.

학교 관계자는 "체육을 하거나 군사훈련을 하고 나면 샤오슝은 수업 시간에 졸면서 코를 골면서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샤오슝의 엄마는 학교 측이 아들의 건강 문제를 거론하자 병원에서 별다른 무리가 없다는 소견을 받아 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학교는 "샤오슝은 학교를 다니면서 다른 학생들과 생활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재입학을 불허했다.

샤오슝은 "아이들과 관계도 원만했고 계속 공부를 하고 싶은데 너무 한다"고 울먹였다. 이렇게 논란이 거세지자 학교 측은 샤오슝의 건강 검진을 추가로 받는데 합의했다.

이후로 학업을 계속하는데 지장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 등교를 허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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