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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 전신 스캐너 도입, 9m거리서 무기 소지여부 확인!

사진= 폭스뉴스
 

지하철서 탑승객을 대상으로 전신 스캐너를 도입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지난 18일 "런던 지하철 스트랫포드역에서 닷새동안 전신 스캐너를 시범 운영한다"고 전했다.

영국 내무부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영국 내에서 치안 문제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잦은 칼부림 사건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역내에 설치된 전신 스캐너는 보안 검색대로부터 9m 거리에서도 승객의 무기 소지 여부 등을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시간당 2000명 이상을 검색할 수 있다.

전신 스캐너가 시범 도입된 스트랫포드역은 하루 평균 11만 명이 이용한다. 경찰 당국 관계자는 "스캐너 도입을 통해 범죄 예방 조치에 효율적인 인력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신 스캐너가 일반 시민들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반대도 만만치 않다.

이 때문인지 관계자는 "전신 스캐너는 신체의 민감한 부위를 전혀 드러내지 않는다"면서 "인종 역시 구별하지 않기 때문에 차별 논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1년 동안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에서 벌어진 칼부림 사건은 4만 건이 훌쩍 넘었고 이는 5년 전에 비해 80% 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난 7월에는 영국 프로축구 아스날의 메수트 외질(30)과 세아드 콜라시나츠(26)가 대낮에 런던 한복판에서 칼을 든 복면 강도 일당에게 습격을 당하기도 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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