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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상 요청, 들어주겠다”… 돈가스집 사장 '막말 논란'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돈가스집 사장의 부적절한 언행이 뭇매를 맞았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돈가스집 사장의 기괴한 사고방식'이라는 제목으로 배달업체 리뷰를 캡처한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문제의 돈가스 가게에서 음식을 주문한 고객의 리뷰가 담겨 있다. 이 고객은 "요청란에 혹시 돈가스 바삭하게 가능한지 물었다. 안 되면 그대로 달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인성갑 사장한테 밉상으로 보였나보다. 밉상? 솔직히 이해 안 된다. 이런 사장이 만들었으니 음식에 침이라도 뱉었을까 무서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배달 음식 포장지에 '밉상 요청, 들어드립니다'라는 글씨가 쓰였다. 고객의 요청사항을 '밉상'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하지만 사장은 이에 대해 즉각 반박했다. 답글을 통해 업주는 "제 나름 업 시켜보려는 멘트가 마음을 상하게 한 것 같다. 죄송하지만 요청사항 반영했는데 이런 식으로 비하하는 리뷰는 납득가지 않는다"고 억울해했다.


또한 "똑같은 말도 어떤 손님은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이런 손님도 있음을 배운다. 정성껏 보내는 점은 훼손시키지마라"고 덧붙였다. 해당 가게 점주는 포장지에 적어둔 '밉상'이라는 표현이 농담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대다수는 "리뷰의 순기능", "누가 저 말을 기분 좋게 들을 수 있을까", "장사하기 싫은 사장 같네" 등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한 네티즌은 "자기가 말한 밉상은 유머스러운 멘트고, 고객의 말은 비하냐. 진상 고객도 많지만, 요즘은 진상 사장도 많은 것 같다"고 일침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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