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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절부절 vs 당연한 일”… 며느리와 사위 설거지 온도차 '씁쓸'

출처= ⓒGettyImagesBank 

설거지하는 며느리와 사위를 바라보는 온도차가 씁쓸함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인터넷상에는 '시가에 내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보게 된 날'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지난 주말에 시누이 가족과 함께 시가에서 식사를 했다는 글쓴이. 그는 "밥을 다 먹고 시누가 설거지할 사람을 게임으로 정하자고 하더라. 시매부가 걸려서 시누랑 같이 설거지를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런데 이때 시부모가 안절부절하지 못했다고 한다. 남성인 사위가 설거지를 위해 주방으로 향하자 "그만하라. 내가하겠다"면서 말린 것이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본 글쓴이는 묘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그는 "평소에는 내가 설거지를 다 했다. 설거지에 불만은 없었다. 근데 그러한 모습을 보고나니 마음이…"라고 씁쓸해했다.


이어 "당연히 저녁 먹고 설거지는 내가 했다. 어머님이 처음으로 옆에서 같이 하시더라"면서 "사위랑 며느리는 확실히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글을 본 기혼 여성들은 폭풍 공감했다. 대다수는 "시모에게 사위는 내 딸 책임지는 사람이자 백년 손님. 며느리는 내 아들 등꼴 빼먹는 사람 혹은 하녀", "사위한테 잘해야 딸한테 잘하니 비위 맞춰주고, 며느리는 내 아들하고 살면서 살림해주는 존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이런 문제는 다 남편 잘못이다. 당연한 듯 남편은 방관하고 있으니 더 그러는 거다", "남편은 그 집에 없었냐", "시가 눈치를 왜 보냐. 팔려온 노예도 아니고" 등 지적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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