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팀 주연 영화 ‘너에게만…’ 상반기 개봉 확정

입력 2017-03-24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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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팀이 출연한 로드무비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가 2017년 상반기 개봉을 확정했다.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는 베트남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며 음악으로 이별의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드무비. 영화 ‘홀리’와 웹드라마 ‘드림나이트’를 비롯해 수많은 광고 연출을 맡았던 박병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랑합니다'를 비롯해 수많은 러브송으로 사랑 받아온 가수 팀이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베트남으로 떠나는 남자 주인공 성민 역으로 분해 어쿠스틱 선율에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여자 주인공 혜준 역에는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영화 ‘럭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 손하정이 맡았으며, MBC [옥중화]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였던 중견 배우 최종남, 신예 이수빈, 한현아, 정이삭, 중국 모델 겸 배우 찬추린 등이 호흡을 맞췄다.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는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성민이 헤어진 여자친구의 흔적을 따라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곳에서 여행작가를 꿈꾸는 가이드 혜준, 어릴적부터 버킷리스트였던 핑크고래를 보기 위해 베트남에 온 정배와 우연한 사건으로 만나게 되고, 타지에서 만난 그들과 함께 여행하고 버스킹 공연을 하며 음악으로 자신이 잊고 있었던 감정을 되찾고 이별의 상처를 치유해나간다.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는 2017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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