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과 체험으로 봄을 즐기자…‘워커힐 봄꽃축제’ 개막

입력 2017-03-24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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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의 봄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2017 워커힐 봄꽃축제’(2017 Walkerhill Spring Festival)’가 4월1일부터 4월23일까지 서울워커힐길 내 피자힐삼거리에서 열린다.

행사장인 피자힐삼거리는 ‘연인과 가족이 갈만한 아름다운 서울 벚꽃길’로 선정된 봄꽃 명소이다. 축제 기간 동안 컨테이너식 에코카페 ‘워커힐 테이스티 박스’, 개성 있는 디자인 및 일러스트가 함께하는 ‘아트마켓’,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맥주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구름 위의 산책-와인&비어페어’ 등이 열린다.

25일에 먼저 오픈하는‘워커힐 테이스티 박스’에서는 봄꽃을 모티브로 한 한정판‘워커힐 봄꽃 도시락’을 맛볼 수 있다. 핑크빛 캘리포니아롤과 꽃 모양의 연어 샐러드, 전복 야채 조림과 모둠 꼬치, 화과자와 과일 디저트로 구성해 봄의 화사함을 눈과 입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커피, 주스, 티 등의 음료와 소시지, 치킨, 닭꼬치 등의 간식거리, 젤라또,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도 있다.


4월1일과 2일, 8일과 9일에는‘아트마켓’이 열린다. 올해는 퍼퓸 아티스트 두랩과 예술을 DIY하는 빈칸(vinkan)이 만나 ‘화이트 체리 블로썸’ 벚꽃 향기를 만들어보는 체험존, 2m의 벽면에 관람객들이 직접 봄꽃 모양의 도장을 찍어 아트월을 만드는 색다른 체험, 한국마사회의 마스코트 꽃포니 ‘실크’ 먹이주기 체험(1, 2일만 진행) 등의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15일과 16일, 22일과 23일에는 300종의 와인과 100여종의 세계맥주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구름 위의 산책-와인&비어페어’가 열린다. 이 밖에 워커힐 자체 부스에서는 워커힐 수제 초콜릿과 워커힐 캐릭터 인형, 워커힐 시그니처 와인과 디퓨저 등 ‘워커힐 시그니처 상품’과 마카롱 등의 ‘워커힐 베이커리 상품’을 판매한다. 밤에도 워커힐 봄꽃길을 따라 LED 장미 조명을 장식해 이색적인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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