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지애·김정근 부부, 야동 때문에 반성문 쓴 사연?

입력 2017-04-27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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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현장 토크쇼 택시’

이지애·김정근 부부가 19금 토크를 선보였다.

이지애, 김정근 부부는 27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동반 출연해 달콤살벌한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정근은 이날 “아내에게 반성문을 쓰게 될 줄은 몰랐다”며 이지애에게 반성문을 쓴 사건을 하나 소개했다. 그는 “결혼한 지 얼마 안돼서 노트북을 바꾸게 돼서 파일을 정리하다가 야동을 발견했다”며 “그냥 지우면 되는데 ‘어떤 거였지?’라는 생각에 재생하다가 (아내에게) 딱 걸렸다”고 밝혔다.

이에 이지애는 “아니 신혼인데 그런 거 보고 있으면 너무 한심하지 않냐”고 말했다. 김정근은 반성문을 쓰라는 이지애의 명령에 ‘죄송합니다. 제가 실례를 끼쳐서…더 훌륭한 남편이 되겠습니다’와 같은 내용의 자필 반성문을 한 장 써서 줬다고 전했다.

이지애는 “(반성문 뿐 만 아니라) 편지를 제일 좋아한다. 그 어떤 선물보다 편지가 제일 중요해서 다 파일로 정리해놨다. 가끔 열어보면 재밌다”고 강조했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tvN '현장 토크쇼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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