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 만나는 예술작품, 에버랜드 ‘팝아트 가든’ 오픈

입력 2017-04-27 13: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는 27일부터 6월11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팝아트 가든’을 운영한다.

‘팝아트 가든’은 장미원 지역에 조성했으며, 유채, 장미 등 화려한 봄꽃들과 함께 다양한 팝아트 작품을 전시하고 팝아트 체험존도 운영된다. 1만개의 통조림 캔을 화분으로 활용해 유채, 루피너스, 델피늄 등 다양한 봄꽃들을 전시한 ‘캔 화분 가든’을 비롯해 꽃과 나비가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된 26m 높이의 초대형 ‘팝아트 타워트리’, 오픈 1주년을 맞은 판다월드를 기념해 2000여 개의 캔을 활용해 제작한 2.6m의 ‘판다 캔 스트럭션’, 황재근 디자이너가 마돈나, 비욘세, 레이디가가 등 팝스타를 모티브로 꾸민 ‘팝아트 비너스상’등을 만날 수 있다.

판다 캔 스트럭션


장미원 옆 로즈가든에서는 귀여운 곰 인형 모양의 장난감에 팝아트를 재미있게 표현한 ‘베어브릭 뮤지엄’이 열려 5월3일부터 6월11일까지 희귀 베어브릭 2000여 점을 전시한다. 또한 플란다즈 레스토랑에는 ‘팝아트 체험존’을 마련, 29일부터 6월11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에 고객들이 직접 초상화, 액자, 머그컵 등 팝아트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한편 팝아트 가든에는 츄파춥스, 벅스, 호가든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존도 마련했다. 츄파춥스가 꾸민 ‘츄파랜드’에서는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협업한 츄파 벌룬베어를 선보이고, 호가든의 ‘스프링 가든’에서는 오리지널 호가든과 호가든 로제를 테마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열린다. 5월6일에는 데이브레이크, 랄라스윗 등 어쿠스틱 라이브 공연도 진행한다.


벅스는 유명 팝아티스트의 포토 갤러리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뮤직블로썸 가든’을 조성하고, 정승환, 권진아 등이 참여하는 벅스TV 라이브 콘서트를 5월20일과 27일 연다.

이 외에 플란다즈 레스토랑에서는 5월5일부터 6월4일까지 ‘니콘 체험존’을 오픈, 니콘 카메라를 활용한 그리기, 게임, 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