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가을 출산을 앞두고 태교에 전념하는 가운데 남편 류수영의 특별한 사랑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박하선은 2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류수영이 남긴 손편지를 공개했다. 손편지에는 “여보 다녀올게. 먹고 싶은 거 생기면 전화해. 뭐든지 사올게. 11시 5분에 남편. 한 시간 정도 (운동)하고 올게”라고 적혀 있다.
이에 박하선은 “뭐든지? 복숭아, 자두, 개구리참외, 포도, 수박, 여름 과일”이라며 “수박 말고는 아직 나오지 않은…. 수박도 맛이 아직이라던데”라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임신 사실을 밝힌 이후 두 사람의 애정 행각은 현실을 넘어 SNS까지 불붙은 모양새다.
앞서 두 사람의 소속사는 “류수영·박하선 부부와 관련해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지난 1월 많은 분의 축복 속에서 부부의 연을 맺은 류수영·박하선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고 임신 소식을 밝혔다.
이어 “현재 박하선은 임신 안정기로 올 가을에 출산 예정”이라며 “부부를 비롯해 가족이 모두 기쁨 가운데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류수영은 임신 소식 직후 “많은 축복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아내 박하선에게도 “사랑해 고마워”라고 마음을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