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에서 병만 족장이 있는 팀과 족장이 없는 팀의 ‘극과 극’ 대비 생존이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양동근, 조정식과 함께 분리 생존을 하게 된 김병만은 부족원들을 위해 바다 사냥에 나섰다.
김병만은 “오늘은 똥 싸게 해줄게!”라고 부족원들의 쾌변을 약속하며 호기롭게 사냥에 돌입했다. 뒤이어 김병만은 대어 사냥에 성공하며 부족원들을 배불리 먹게 해주겠다는 공약을 지켜냈다. 세 사람은 사냥한 생선을 나눠 먹으며 “너무 맛있다”고 감격에 겨워했다. 심지어 양동근은 “맛을 음미하고 싶다”며 멀찍이 홀로 떨어져 앉아 조용히 홀로 먹방을 펼쳤다.
또한, 이 시각 강남, 하니, 민규, 송재희, 이완으로 구성된 강남 팀은 생존지가 있는 코모도 섬에서 병만 족장 없이 생존에 나섰다. 정글 고정인 강남도 족장 없이 생존하기는 이번이 처음. “병만 형이 없어서 당황했지만 리더답게 하려고 애썼다”라고 소감을 밝힌 강남은 지금껏 본 적 없는 강한 책임감으로 부족원들을 이끌었다는 후문.
하지만 족장 팀이 대어를 잡아 포식하는 동안 강남 팀은 요리가 제대로 익지 않아 몇 시간 째 고군분투하는 난관에 봉착했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부족장으로 등극한 강남이 과연 족장 없이 잘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이날 두 팀의 극명하게 다른 ‘생존의 질’을 통해 김병만의 위력이 드러났다는 후문. 족장이 있고 없음에 일희일비하는 병만족의 극과 극 대비 생존 현장은 18일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