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반전’…‘아메리칸 메이드’ 톰 크루즈, 세상 갖고 노는 男 변신

입력 2017-08-17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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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엣지 오브 투모로우’로 압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톰 크루즈와 더그 라이만 감독의 신작 ‘아메리칸 메이드’가 보도스틸 9종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아메리칸 메이드’는 민항기 1급 파일럿 ‘배리 씰’이 CIA의 제안으로 비밀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FBI, CIA, 백악관 그리고 세계 최대 마약조직까지 속이며 하늘에서 세상을 갖고 논 범죄 액션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는 1980년대 미국 정부와 세계 최대 규모의 마약조직을 속이며 대담한 ‘비행’을 일삼은 남자 ‘배리 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 톰 크루즈가 세상을 속이는 남자로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먼저 공개된 스틸에서는 ‘배리 씰’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엿볼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파일럿 유니폼을 입은 채 선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부터 정부를 도와 비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과정, 사람들에 둘러싸여 파티를 즐기는 상황, 이어 FBI 요원들 사이 수갑을 차고 있는 모습 등 극과 극에 놓여있는 상황들은 그의 삶이 스펙터클한 사건들로 이루어져있음을 짐작케 한다.

특히, 스틸 속 다채로운 비주얼은 파일럿으로서 자신의 삶에 충실했던 ‘배리 씰’이 어떤 과정을 통해 모두와 손잡고 비행을 저지른 역대급 사건의 주인공이 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마저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CIA 요원 ‘몬티 쉐퍼’로 톰 크루즈와의 첫 호흡을 맞추게 된 도널 글리슨의 새로운 모습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가 연기한 ‘몬티 쉐퍼’는 ‘배리 씰’에게 CIA의 비밀 프로젝트에 합류할 것을 제안하는 인물로, 평범했던 ‘배리 씰’의 삶을 반전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어서 이번 작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1980년대를 그대로 옮긴 듯한 인물들의 패션, 톰 크루즈 전매특허인 짜릿한 비행 액션 등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선사할 것을 예고하는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는 9월 14일 유쾌한 범죄 액션 영화로 관객들을 찾을 것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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