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거식증·안면마비’ 안젤리나 졸리, 근황 포착…야윈 모습

입력 2017-08-17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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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안면마비’ 안젤리나 졸리, 근황 포착…야윈 모습

안젤리나 졸리의 근황이 공개됐다.

스플래시닷컴은 1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사탕 가게를 찾은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들과 사탕 가게를 찾은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선글라스와 블랙의상으로 심플룩을 연출한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이전보다 마른 체형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40kg 미만까지 체중 줄어 거식증(섭식장애) 등에 시달린다고 전해진 바 있다.

또 앞서 안젤리나 졸리는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이후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이혼에 대해 “가장 힘든 시기였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에 대해서는 “모두 자랑스러운 아이들이다. 이혼으로 상처를 입었지만, 점차 치유되고 있는 것 같다. 매우 강하고 사려 깊은 아이들”이라고 표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고혈압, 심장장애, 안면마비 등을 앓고 있다고.




안젤리나 졸리는 “이혼 소송을 시작하며 건강이 악화됐다. 고혈압과 안면 신경 장애를 앓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건강에 신경 쓰고 있다”며 “아이들이 내 상태를 걱정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런 아이들을 향한 마음은 브래드 피트 역시 마찬가지다. 그도 앞서 인터뷰 등을 통해 아이들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의 이혼과 별개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

그런 가운데 지난해 9월 이혼을 발표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장기간의 양육권 분쟁 등으로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대외적인 분쟁은 피하자는 분위기다. 지나친 관심에 대한 부담 때문이다. 현재 양측은 재산권 등 부분적인 부분에 한해 분쟁을 이어 가는 동시에 일부에 대해서는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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