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스땅스 2017’ 본선 진출 5팀, 27일 홍대 브이홀에서 본선 3라운드

입력 2017-10-17 1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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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땅스 2017’ 본선 진출 5팀, 27일 홍대 브이홀에서 본선 3라운드

KBS ‘올댓뮤직’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함께하는 인디 뮤지션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2017’이 회차를 거듭하며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27일 한양대 ERICA 캠퍼스에서 ‘인디스땅스 2017’ TOP5의 본선 1라운드가 개최 된데 이어, 15일 본선 두 번째 라운드가 고양 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에서 성황리 마무리된 가운데, 올댓뮤직 측이 공식 SNS를 통해 중간 순위 결과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총 3라운드의 본선을 거쳐 심사위원(40%), 관객심사단(40%), 일반관객(20%)의 누적 점수와 씨소 앱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팀이 선정되는 ‘인디스땅스 2017’에 따르면 17일 공개된 중간 순위 결과에서 인디 뮤지션 기프트가 1위를 차지했으며, 모브닝, 블루 터틀랜드, 웨터, 에이프릴세컨드가 뒤이어 순위에 올랐다.

특히 기프트는 최근 KBS2 ‘불후의 명곡’에 보컬 이주혁군이 출연해 주목을 받은 바 있어, 현장 투표를 통해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 반면, 온라인 투표에서는 최근 네이버 히든트랙V 버즈의 파트너로 낙점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는 밴드 웨터와 에이프릴세컨드가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15일 고양에서 진행된 본선 2라운드는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라는 미션으로 현장 관객들과 함께 소통 했으며, 앞서 진행된 1라운드에서 밴드 못의 이이언, 아폴로18의 최현석,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김나언이 심사에 참여한 가운데, 이번 심사위원 또한 이디오테잎의 디구루, 레이지본의 준다이, 몽니의 이인경 등 선배 뮤지션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공연에서는 콜드플레이의 ‘Fix You’, 김윤아의 ‘키리에’ 등 다양한 곡들을 TOP5 각 팀들의 개성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을 뿐만 아니라, 현장을 채운 수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1라운드에 이어 본선 라운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함께 높은 열기를 더했다.

한편, ‘인디스땅스 2017’은 오는 27일 홍대 브이홀에서 본선 3라운드 공연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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