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HOT5] ‘호랑이 선생님’ 황치훈, 투병 끝 별세

입력 2017-10-1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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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황치훈. 동아일보DB

1980년대 인기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의 연기자 황치훈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46세. 고인은 11년간 뇌출혈로 투병해오다 이날 세상을 떠난 사실이 하루 뒤인 17일 알려졌다. 빈소는 경기도 양주시 큰길장례문화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18일 오전 9시다. 고인은 1974년 KBS 드라마 ‘황희정승’으로 데뷔해 1981년부터 1986년까지 방송한 MBC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가수로 전향해 1988년 발표한 1집 ‘추억속의 그대’로 인기를 얻었다. 이 곡은 이승기가 2008년 리메이크 했다. 1990년대 그룹 마로니에 멤버로도 활동했다. 2007년 뇌출혈로 쓰러진 고인은 끝내 의식을 되찾기 못한 채 눈을 감았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딸이 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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