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 정려원, 몰카 피해자 되자 결정적 증거 은닉

입력 2017-10-17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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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정려원, 몰카 피해자 되자 결정적 증거 은닉

정려원이 몰래 카메라의 직접 피해자가 된 가운데 결정적 증거를 은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4회에서는 마이듬(정려원)이 수사 중인 피의자로부터 몰래 카메라 피해를 입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듬은 자신의 집에 설치된 몰래 카메라를 발견하고 가해자로부터 “구형에 따라 끝까지 가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이후 이듬은 자신의 동영상을 법원에 제출할 증거에서 제외시키고 다른 피해자의 영상 복구에 모든 것을 걸었다. 하지만 복구된 영상은 소리만 들렸고 이는 법정에서 증거로 채택되지 않았다.

결국 진욱(윤현민)은 “마 검사 님 태블릿 PC가 있어야 한다. 까딱하면 무죄로 풀려난다”며 증거를 내놓을 것을 요구했지만 마이듬은 여전히 증거 제출을 망설였다.

‘마녀의 법정’은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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